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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BTC 이상을 보유한 고래 주소 수가 지난 7일 동안 1392개에서 1417개로 증가했다고 코인데스크가 글래스노드 데이터를 인용해 전했다. 주간 기준으로는 올 들어 가장 가파른 증가세다. 1 BTC 미만을 보유 중인 이른바 새우 주소 수도 증가 추세다. 글래스노드는 "현재 모든 투자자 군에서 BTC 매입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으며, 개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 간 움직임이 일치하는 것은 드문 현상"이라고 부연했다.

독일 최대 상업은행 도이체방크 자회사 DWS와 암호화폐 마켓 메이킹 업체 플로우, 갤럭시 등이 함께 한 합작사 올유니티(AllUnity)가 유로 스테이블코인 EURAU를 출시했다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올유니티는 "EURAU는 이더리움(ETH) 블록체인 상에서 발행되며 유럽연합(EU)의 규제 체제를 준수한다. 주요 상장 거래소는 불리시다"라고 설명했다.

XRP 고래 주소들이 지난 90일 동안 하루 평균 2800만 달러 상당 물량을 처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비인크립토가 크립토퀀트 데이터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고래 매도세는 지난 2월 발생한 움직임과 유사하며, 당시에는 가격 조정이 나타났다. 매체는 "XRP는 가격이 상승하곤 있지만 온체인상 모멘텀은 약화되고 있다. 최근 리플 공동 설립자 크리스 라센 추정 주소의 대규모 입금도 있었다. 매도세가 지속되는 경우 XRP는 3 달러 지지선을 이탈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XRP는 지난 24시간 전 대비 2.31% 오른 3.17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TH 가격이 지난해 3월 고점 부근까지 회복했지만, 수익을 달성한 투자자 비중은 당시에 비해 낮은 수준이라고 글래스노드가 분석했다. 글래스노드는 "이는 ETH의 추가 상승 여지가 남아 있다는 의미기도 하다. ETH는 4900 달러까지 상승 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된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업체 SOS리미티드(SOS Limited)가 750만 달러 규모 유상 증자를 발표했다. SOS리미티드는 현재 암호화폐 채굴 사업을 운영 중이며, 새로 확보한 자금은 암호화폐 보안 분야 확장에 쓰일 예정이다.

일본 패션 기업인 아납(ANAP)이 공시를 통해 16.98 BTC를 추가 매입했다고 밝혔다. 현재 아납은 831.12 BTC를 보유 중이다. 앞서 아납은 오는 8월까지 1,000 BTC 이상을 매입해 장기 보유할 계획이라고 전한 바 있다.

비트코인이 12만 달러에 도달한 뒤 알트코인 시장도 활성화되고 있다고 크립토퀀트가 공식 X를 통해 전했다. 이더리움(ETH)과 알트코인 무기한 선물의 최근 거래량은 2236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지난 5개월 만에 최대치로 나타났으며, 중앙화 거래소에서 전체 거래량 비중 83%를 차지했다.

폴리곤(POL) 재단이 네트워크 중단 사태와 관련해 "현재 모든 RPC 서비스가 복구됐고 사용사 서비스도 정상화됐다. 재발 방지를 위한 조치도 완료했다. 이번 사고에 대한 분석 보고서를 조만간 공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폴리곤 네트워크는 검증 메커니즘 버그로 인해 블록 생성이 중단된 바 있다.

암호화폐 전문 투자사 폼프 인베스트먼트 설립자 앤서니 폼플리아노가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월스트리트의 왕(the king of Wall Street)이 됐다. BTC는 역발상 투자 대상(contrarian asset)에서 정상적인 거래 대상(consensus trade)으로 전환되고 있다. 지난 5년 동안 미국 달러의 구매력은 약 30% 감소했으며, BTC로 환산한 S&P 500 지수는 2020년 이후 85% 이상 하락했다"고 말했다.

비트코인에 전략 투자하고 있는 두바이 소재 암호화폐 채굴기 유통 업체 피닉스 그룹(PhoenixGroup)이 지난 2분기 179 BTC를 매수, 현재 514 BTC를 보유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피닉스 그룹은 63만 SOL도 보유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코인텔레그래프는 "피닉스그룹은 아부다비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회사 중 최초로 암호화폐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 기업"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