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리서치

피델리티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트코인 현물 ETF의 현물 상환 허용 내용을 담은 신청서 수정본을 제출했다고 비트코인 매거진이 전했다. 현물 상환은 ETF를 해지할 때 현금 대신 기초 자산을 직접 받는 방식이다. BTC 현물 ETF의 경우 시장 불확실성과 조작 가능성 등으로 현금 상환(ETF 해지 시 현금을 받는 방식) 방식만 허용됐다. 업계에서는 현물 상환이 세금 효율성과 시장 유동성 측면에서 더 유리하다며 허용을 요구해온 바 있다.

기관 투자자로 추정되는 두 개의 주소가 수 시간 전 총 4만3591 ETH(1.5억 달러)를 추가 매집했다고 앰버CN이 전했다. 이 중 한 주소는 6시간 전 팔콘엑스를 통해 3만2368 ETH(1.2억 달러)를 매집했다. 해당 주소는 7월 19일 이후 현재까지 총 13만8345 ETH(5억 달러)를 누적 매집했다.

암호화폐 펀드 에이시메트릭(Asymmetric) 설립자 조 맥캔(Joe McCann)이 리퀴드 알파 펀드 운용을 중단한다고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해당 펀드는 올해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는 의혹과 함께 비판을 받아왔다. 그는 "리퀴드 알파 펀드의 전략은 더 이상 유동성 공급자(LP)에게 효과적이지 않다. 이제 유동성 거래 전략에서 벗어나 블록체인 인프라에 대한 장기 투자로 방향을 전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PUMP 가격이 프리세일 가격(0.004 달러)을 하회한 가운데 BAYC 계열 NFT 고래이자 대만 유명 가수 제프리 황이 현재 580만 달러 상당의 미실현손실을 보고 있음에도 여전히 PUMP를 추가 매수하고 있다고 온체인렌즈가 전했다. 그는 1212만 달러 규모 PUMP 5배 롱포지션을 오픈한 상태이며 이 외에 ETH 25배, HYPE 5배 롱포지션도 보유하고 있다.

룩온체인이 "올 초 도입된 트론(TRX)의 가스프리(Gas-Free) 효과로, 트론 네트워크의 주간 평균 트랜잭션 수수료가 2.47 TRX에서 0.72 TRX로 70% 이상 감소했다"고 X를 통해 밝혔다.

신규 고래 주소가 지난 5일 동안 크라켄에서 32,902 ETH를 매집했다고 온체인렌즈가 전했다. 1억 1942만 달러 상당이다.

펌프닷펀(PUMP) 프리세일에 참여한 한 기관이 37.5억 PUMP(1,430만 달러) 전량을 코인베이스 프라임에 입금했으며, 70만 달러 손실을 입었다고 앰버CN이 전했다. 앞서 펌프닷펀 공동 창립자 알론이 에어드롭 계획이 없다고 밝힌 후, PUMP는 0.0039 달러에서 0.0031 달러로 20% 넘게 급락했다.

가상자산 종합 정보플랫폼 코인마켓캡의 '알트코인 시즌 지수'가 전날보다 12 포인트 내린 41을 기록했다. 알트코인 시즌 지수는 시가총액 상위 100개 코인(스테이블·랩트 코인 제외)과 비트코인 간 가격 등락률을 비교해 책정된다. 상위 100개 코인 중 75%의 상승률이 지난 90일 동안 비트코인 상승률보다 높으면 알트코인 시즌, 반대의 경우 비트코인 시즌으로 판단한다. 100에 가까울수록 알트코인 시즌으로 본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가 전날보다 3 포인트 내린 71을 기록했다. 탐욕 단계가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솔라나 재단 및 지토 경영진들이 솔라나 기반 토큰 발행 플랫폼 펌프닷펀을 상대로 제기된 미국 증권법 위반 소송에서 공모자로 지목됐다고 더블록이 보도했다. 소송을 진행 중인 로펌 버윅 로는 솔라나 공동 설립자인 아나톨리 야코벤코(Anatoly Yakovenko) 및 라지 고칼(Raj Gokal) 외에도 솔라나 핵심 경영진들과 지토 CEO 루카스 브루더(Lucas Bruder) 등을 모두 조직범죄처벌법(RICO) 위반 혐의로 소송 대상에 포함시켰다. 소장에 따르면 원고 측은 "이번 소송의 피고들은 불법 도박, 전신사기, 무허가 자금 송금 등의 행위로 증권법을 위반했으며, 토큰 설계, 수수료 구조, 인프라 운영, 밸리데이터 구성 등 모든 측면에서 고의적이고 적극적으로 관여해왔다. 이들은 사기 방관자가 아니라 그 설계자이자 공모자"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