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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더T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에 3415만 달러(472억원)가 순유입됐다. 2거래일 연속 순유입이다. 블랙록 ETHA에 3241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ETHE에 1004만 달러, 21쉐어스 CETH에 37만 달러가 순유입된 반면 그레이스케일 미니 ETH에서 867만 달러가 빠져나갔다.

트레이더T에 따르면, 8월 6일(현지시간)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 9152만 달러(약 1266억원)가 순유입됐다. 5거래일 만에 순유출에서 순유입으로 전환됐다. 블랙록 IBIT에 4190만 달러, 피델리티 FBTC에 1006만 달러, 비트와이즈 BITB에 2635만 달러, 반에크 HODL에 408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에 1450만 달러가 순유입됐다. 반면 아크인베스트 ARKB에서는 537만 달러 순유출이 나타났다.

이더리움(ETH)에 전략 투자 중인 기업들과 현물 ETF에서 지난 6월 초부터 전체 ETH 공급량의 1.6%를 각각 매수했다고 미국 자산관리사 노바디우스 웰스 매니지먼트 최고경영자(CEO) 네이트 제라시가 전했다.

가상자산 종합 정보플랫폼 코인마켓캡의 '알트코인 시즌 지수'가 전날보다 6 포인트 내린 36을 기록했다. 알트코인 시즌 지수는 시가총액 상위 100개 코인(스테이블·랩트 코인 제외)과 비트코인 간 가격 등락률을 비교해 책정된다. 상위 100개 코인 중 75%의 상승률이 지난 90일 동안 비트코인 상승률보다 높으면 알트코인 시즌, 반대의 경우 비트코인 시즌으로 판단한다. 100에 가까울수록 알트코인 시즌으로 본다.

운용자산이 12억 달러에 달하는 홍콩 자산운용사 트라이베스트(Trivest)가 블랙록 비트코인 현물 ETF(IBIT)에 9040만 달러를 투자했다고 비트코인 아카이브가 X를 통해 전했다. 트라이베스트는 글로벌 기준 IBIT 상위 10대 보유자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대해 비트코인 히스토리안은 "아시아 기관 투자자들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가 전날보다 8포인트 오른 62를 기록했다. 중립 단계에서 탐욕 단계로 전환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비트고를 통해 지갑을 생성한 익명 고래는 지난 20시간 동안 여러 기관 거래 플랫폼을 통해 27,073 ETH(9762만달러)를 입금받았다고 온체인 애널리스트 엠버CN이 전했다. 이 고래는 지난 3일간 팔콘X, 갤럭시디지털, 비트고 등을 통해 총 128,204 ETH(4.6억달러)를 축적했다.

암호화폐 헤지펀드 파라택시스 캐피털(Parataxis Capital)이 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와 합병 계약을 체결,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이 확정됐다고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새 법인명은 파라택시스 홀딩스이며 티커는 PRTX다. 이번 합병으로 조달된 자금 중 3100만달러가 BTC 투자에 우선 할당된다. 회사는 비트코인에 전략 투자하며 미국과 한국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앞서 파라택시스는 코스닥 상장사인 신약 개발기업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를 인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월터블룸버그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에 들어오는 모든 수입산 반도체과 칩에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나스닥 상장 비트코인 채굴업체 아이렌리미티드(구 아이리스에너지)가 지난 7월 728 BTC를 채굴했다고 더블록이 전했다. 지난달 아이렌리미티드의 비트코인 채굴 해시레이트는 처음으로 900 EH/s를 넘어섰다.